지난 시간 예수님의 교훈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계명이 아닌 사람의 계명을 지키며 가르치는 자가 양의 옷을 입은 거짓 선지자임을 알아보았다. 이 시간은 에스겔서 22장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계명인 안식일을 통해 거짓 선지자의 정체를 다시 한번 더 확인해보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 그 가운데서 선지자들의 배역함이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킴 같았도다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삼켰으며 (에스겔 22장 23~25절)
여기서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선지자를 마치 우는 사자와 같다고 표현하였다. 왜 사자라고 표현했을까?
신약성경을 연결해서 연구해보면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우는 사자가 바로 마귀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에스겔서 22장의 예언은 거짓 선지자는 마귀에게 속해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우는 사자로 표현한 것이다. 그렇다면 거짓 선지자가 무엇을 했길래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마귀라고 했을까?
바로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인 안식일을 보지도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더럽게 여기는 자들이였던 것이다. 계속해서 살펴보자.
그 가운데 그 방백들은 식물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의 이를 취하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 (에스겔 22장 27절)
역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거짓 선지자를 이리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주신 가르침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마태복음 7장 15절)
에스겔서와 같이 살펴보면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거짓 선지자들이 양의 탈을 쓰고 사람의 영혼을 노략질하고 해치는 이리임을 알 수 있다. 마치 이리가 양의 옷을 입은 것처럼 거짓 선지자들도 겉모습은 하나님의 참 선지자로 위장하고 있을지라도 그 속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임을 알려주셨다.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였으며 (에스겔 22장 28절)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깨끗하게 회(흰색)를 칠하며 자신이 하나님의 참 선지자로 위장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님에도 하나님의 말씀인양 거짓을 말한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태복음 23장 27~28절)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인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가르켜 외식하는 회칠한 무덤같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그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의 선지자로 사람들에게 존경과 추앙을 받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불법을 가득채워 자신의 잇속만 챙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가증한 거짓 선지자를 하나님께서 그냥 내버려 두실 일은 없다. 성경은 그들의 결말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다.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스겔 22장 31절)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의 악행을 더이상 두고 보지 않으시고 진노의 불로 그들을 멸하신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 주위를 한번 둘러보자. 과연 세상은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잘 따르고 하나님을 거룩히 섬기고 있는가?
지금 세상은 이와같은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아 하나님의 계명인 안식일이 아닌 사람의 계명인 일요일 지키는 자들을 따르고 있다. 몰라서 때론 속아서 그들을 따랐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각자가 그 죄값을 담당해야 한다고 경고하셨다.
구차한 변명은 버리고 하나님께서 낱낱이 알려주신 거짓 선지자의 정체를 깨닫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가르치는 참 선지자를 이제는 만나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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