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

가라지 비유를 통해 배워보는 : 하나님의교회와 가라지

계도(計圖) 이탈 2021. 8. 17. 00:21

요즘 두 집 건너 있다는 편의점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국내 편의점이 몇 개나 있을까?’라는 호기심에 찾아보니 3만 여개라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편의점이 업체수 1위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편의점 수를 능가한 곳은 어떤 곳일까? 바로 5만 9천 여개의 교회가 2018년 기준으로 집계되어 있었다. 가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국내 교회만 보더라도 교회의 이름도 가지각색이며 교파도 다르고 교리 또한 다르다.

가라지 : 비유

그렇다면 오늘날 왜 이렇게 많은 종류의 교회가 존재하는 것일까? 또한 이렇게 많은 교회 중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진리를 그래도 전하는 교회와 그렇지 않은 교회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오늘은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가리지 비유를 통해 그 답을 알아보자.

마태복음 13장 24~25절

여기서 주인은 분명 좋은 씨를 뿌려 놓았다. 그러나 사람들이 잘 때 원수가 가라지를 덧뿌렸던 것이다.

마태복음 13장 30절

주인의 농사를 훼방하기 위해 원수가 뿌린 것은 바로 가라지다. 가라지는 곡식과 겉모습이 매우 비슷하여 전문 농사꾼이라도 쉽게 식별할 수 없으며, 번식력 또한 강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가라지를 뽑지 않고 곡식과 함께 자라게 둔다면 어떻게 될까? 그 밭은 오래가지 않아 온통 가라지밭이 되고 말 것이다.

가라지 : 해석

그렇다면 이제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가라지 비유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때는 세상 끝이요 …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것 같이 세상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태복음 13장 36~42절)

가라지 비유는 예수님 때부터 세상 끝 날까지 신약시대에 대한 예언이다.  그럼 비유 속 가라지는 무엇을 뜻할까? 가라지의 비유엔 가라지는 불사르게 단으로 묶인다고 하였고 예수님의 해석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겠다고 하셨으니 가라지는 바로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말한다. 다시말해 사단이 그리스도의 복음 사업을 훼방하기 위해 불법을 세상에 뿌린 것이다.

그러나 가라지는 아무리 번성해도 농부가 좋아하기는 커녕 골칫덩어리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결코 천국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하셨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장 21~23절)

이 말씀처럼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처럼 보일지라도 그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왜냐하면 가라지가 곳간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치처럼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불법(不法)이란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을 말하며 하나님의 법대로 행하지 않는 교회가 바로 오늘날 가라지에 해당된다.

가라지를 뽑지 않고 놔두면 온통 가리지밭이 되듯이 오늘날 세상에는 불법을 행하는 교회가 수없이 많다. 그렇다면 이 시대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가라지가 뿌려지기 이전의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원수가 사람들이 잘 때 즉, 예수님과 사도들이 운명한 후 가라지를 덧뿌렸기 때문이다.

에베소서 2장 20절

초대교회 진리 : 새언약 안식일, 새언약 유월절

그렇다면 예수님과 사도들이 행한 진리는 무엇일까? 초대교회 진리에 대해 알아보자.

누가복음 4장 16절

예수님께서는 자기 규례대로 안식일을 지키는 본을 보이셨다. 그 가르침대로 초대교회 사도들도 안식일을 지켰다(사도행전 17장 2절). 그렇다면 오늘날 대다수가 지키고 있는 일요일 예배는 초대교회 이후 덧뿌려진 불법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친히 세워주신 진리 중 빼놓을 수 없는 진리가 한가지 더 있다. 바로 새언약 유월절이다. 유월절은 예수님께서 지키라고 제자들에게 분부하시고 친히 세워주신 규례이다(마태복음 26장 17~19절).

마태복음 26장 26~28절

초대교회 사도들은 예수님의 본을 따라 새언약 유월절을 지켰다(고린도전서 5장 7~8절).

뿐만 아니라 성경은 머리수건 규례와 오순절, 초막절 등 예수님과 사도들이 지켰던 하나님의 법임을 증거해 놓았다(고린도전서 11장 1~6절, 사도행전 2장 1~4절, 요한복음 7장 2, 37~39절 참고).

이러한 순수 진리를 지키는 성도들이 이 시대 가라지 비유 속의 알곡이라고 할 수 있다.

때로는 겉모습이 아무리 크고 웅장하며 화려해 보여도 불법을 행하고 있다면 그 교회는 분명 가리지이다. 비록 작고 약해 보여도 농부가 원하는 것은 알곡이지 가라지가 아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성경의 예언대로 사도시대 진리를 그대로 지키고 행하는 교회는 어디일까? 바로 하나님의교회이다. 오늘날 하나님의교회만이 유일하게 토요일 안식일 예배을 지키며, 죄사함과 영생의 축복이 약속된 새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알곡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