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

오순절이란 : 성령 받는 특별한 날

계도(計圖) 이탈 2021. 5. 21. 16:57

오순절(The Day of Pentecost)이란 기독교의 축일 중 하나로 ‘성령 강림일’ 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시말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께 약속하신 성령을 받는 날이다.
오순절은 한자로 풀이하면 다섯 오(五), 열 순(旬), 마디 절(節)로 50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을 기념함으로 성령을 허락받았다.

[출처: Pixabay]

오순절의 유래

① 오순절의 옛 명칭 : 칠칠절

여기서 오순절의 유래에 대해 잠시 살펴보자.
오순절은 구약시대 맥추의 처음 익은 열매를 여호와께 요제로 바친 날(초실절=부활절)부터 50일째 되는 날에 거행되었던 절기로 ‘칠칠절’이라고 불리웠다. 이 절기를 ‘칠칠절’이라는 명칭을 얻게 된 것 역시 맥추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바치는 초실절과 오순절의 사이의 기간에 안식일이 일곱 번 들어 있기 때문이다.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칠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제 칠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 오십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레23장 15-16절)

② 칠칠절의 유래

그렇다면 칠칠절은 어떤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제정해 주신 절기일까?
구약시대 유월절의 권능으로 기나긴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세의 인도하에 홍해를 무사히 건너게 된다. 홍해를 건넌 후 40일 만에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었고, 처음으로 시내산에 올라갔다. 그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고, 열흘 뒤인 50일째 십계명을 받기 위해서 다시 시내산으로 올라갔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그 날을 하나님께서 잊지 않고 기념하게 하셨는데 이것이 바로 칠칠절의 유래다.

  너 모세만 여호와에게 가까이 나아오고 …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육일 동안 산을 가리더니 제 칠일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사십일 사십야를 산에 있으니라 (출 24장 2~18절)  

오순절의 중요성

이러한 오순절은 신약시대 교회 부흥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하나님의 절기였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 만에 승천하실 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제자들에게 마지막 당부를 하셨다. 이에 120명의 사도들은 그 말씀대로 예루살렘에 체류하며 10일 동안 간절히 성령을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게 되었고, 드디어 50일째 되는 오순절날 저희가 다 같이 모였을 때 하늘에서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었고 각 사람 위에 성령이 임하게 되었다. 이 후, 하나님께 약속하신 성령을 받은 사도들은 뜨거운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담대히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전파하기 시작하였다.(사도행전 2장 1~47절 참고)

오순절로부터 시작한 사도들의 뜨거운 열정은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원동력이 되어 하루에 3천명, 어떤 날은 하루에 5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게 되었다. 또한 방언의 능력을 받은 사도들은 이방인들에게까지 복음을 전파하여 초대교회의 큰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게 된 것이다. 이렇듯 오순절은 초대교회의 복음 발전에 큰 획을 그었던 성령 받는 특별한 날이다.
오늘날 성령의 약속이 담긴 오순절은 기독교의 시작이요, 기독교의 부흥의 역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하나님의 절기다.

오순절을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

해년 해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절기인 유월절과 무교절, 부활절(무교절 후 안식 후 첫날)을 지켰으며, 부활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 성령 강림을 기념하는 오순절을 지켰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에게 있어 이토록 중요한 성령 받는 날인 오순절을 오늘날 모든 교회가 지키고 있을까?
오순절이란 이름만 내세워 예배를 본다고 해서 오순절 성령이 강림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오순절의 날짜를 알지 못하고서는 하나님께로부터 성령을 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오순절의 기준이 되는 날은 언제일까? 바로 부활절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 역시 유월절 날짜를 알아야 가능한 것이다. 오직 성경에 증거된 대로 성력 1월 14일 해질 때 유월절을 지키며, 다음날인 1월 15일 무교절에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며, 돌아오는 일요일 즉 예수님의 부활절을 기념하여 지키는 교회야 말로 오순절을 지킴으로 성령을 허락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는 하나님께로 성령을 받았다 자부하지만, 실상 유월절 날짜도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유월절이 무슨 절기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전 세계 오직 하나님의 교회만이 유일하게 초대교회의 역사를 따라 유월절 성만찬을 성력 1월 14일 저녁에 행하고 있으며, 예수님의 고난을 기념하는 무교절과 부활절, 그리고 오순절을 지키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만이 유일하게 하나님의 성령 축복을 약속받은 교회라는 것이다.

성령 받은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는 2천년 전 사도들이 오순절에 내려주신 이른 비 성령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임을 담대히 전했던 것처럼 오늘날 오순절을 통해 늦은 비 성령을 받은 성도들이 성령과 신부로 사람되어 임하신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담대히 전하고 있다. 그 결과 짧은 시간 안에 교회가 급성장함으로 전 세계 7천여개 교회와 320만명의 성도로 큰 부흥의 역사로 세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인 성령을 받고 싶다면 하나님의 교회로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