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안식일은 무슨 요일일까? 결과부터 말하면 바로 토요일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은 일요일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안식일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토요일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세워주신 십계명. 그 중 넷째계명을 통해 안식일이 토요일임을 살펴보자.
안식일은 무슨 요일인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애굽기 20장 8~11절)
일곱째 날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구별하여 세워주신 계명이다. 성경은 안식일에 대해 제 칠일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3,500년 전에 기록된 출애굽기는 오늘날과 같이 요일제도가 도입되기 이전에 쓰여진 성경이기 때문에 제 칠일 안식일을 요일로 표기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안식일이 무슨 요일인지 먼저 상식적인 면을 살펴보자.
상식적인 면 ① 달력
우리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달력을 살펴보면 첫 번째 등장하는 요일이 일요일임을 알 수 있다. 즉 일요일로 시작하여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 토요일로 한 주가 끝이난다. 다시말해 첫째 날은 일요일이요, 일곱째 날은 토요일인 것이다.
상식적인 면 ② 국어사전
국어사전에서는 첫째 날과 일곱째 날을 가르켜 무슨 요일이라고 알려주고 있을까?
이처럼 달력이나 사전에서는 한 주의 마지막 날인 일곱째 날 안식일이 토요일로 되어 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안식일을 무슨 요일로 설명하고 있을까? 예수님의 부활하신 날을 통해 알아보자.
성경적인 면 : ③ 부활절
오늘날 전 세계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춘분 후 만월 다음에 오는 일요일에 부활절을 지키고 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안식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마가복음 16장 9절)
일요일 이른 아침,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뒤 (공동번역 마가복음 16장 9절)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운명하시고 3일째 되는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셨다. 다시말해 안식일이 아니라 안식일 다음 날에 부활하셨다는 말씀이다. 공동번역 성경을 통해 안식일 다음날을 가르켜 일요일이라고 번역하였다면 일요일 전날인 안식일은 토요일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통해 살펴보더라도 안식일은 토요일이지 많은 교회에서 지키고 있는 일요일이 아니다.
안식일의 유래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제 칠일을 구별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여기에 대해 안식일의 유래를 살펴보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창세기 2장 1~2절)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고, 일곱째 날에는 그 창조를 마치시고 안식하셨다. 그래서 성경은 일곱째 날을 ‘안식일(安息日)’ 이라고 부른다. 안식일의 의미는 ‘편안히 쉬는 날’이라는 뜻이다. 바로 하나님께서 천지창조를 마치시고 일곱째 날 쉬셨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날을 특별히 거룩하게 구별하시고 축복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창세기 2장 3절)
다시말해 안식일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세우신 생명의 규례인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리고 일요일을 가르켜 말하기를 ‘주일’이라고 한다.
주의 날은 안식일이다
흔히 일요일만 되면 여러 상가가 문을 닫고 '주일은 쉽니다'라는 문구의 팻말을 가게에 버젓이 달아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주일은 구체적으로 어떤 날을 말하는 것일까? 주일은 풀어서 말하면 주의 날, 즉 예수님의 날이다. 성경은 예수님의 날을 언제라고 알려주고 있을까? 예수님께서 직접주신 말씀을 살펴보자.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2장 8절)
또 가라사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누가복음 6장 5절)
주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바로 안식일 즉 토요일이다. 신약시대 뿐 아니라 구약시대에도 안식일을 가르켜 하나님의 날이라고 하였다.
이렇듯 성경은 구약이나 신약이나 하나님의 날인 주일은 안식일이다. 그런데 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일요일을 주일이라 고집하면서 예배를 드릴까? 비록 하루 차이라고 생각하며 등한시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나 그 하루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결과는 극과 극이다.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이 들어가는 천국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요한복음 8장 47절)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당연히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일요일을 지키는 그들은 하나님께 속한 무리가 아니라고 증거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은 아무리 하나님의 백성처럼 흉내낼지라도 천국에 결단코 들어갈 수 없음을 경고하셨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장 21~23절)
천국은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특권이다. 그렇다면 일요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안식일인 토요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안식일인 토요일을 지키는 자들의 결과는 천국이요, 일요일을 지키는 자들의 결과는 천국에서 내어쫓김을 당한다. 그러니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소망한다면 반드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인 안식일이 무슨 요일인지는 알고 하나님을 믿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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