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

성경과 과학은 불가분한 관계

계도(計圖) 이탈 2020. 9. 21. 23:02

성경과 과학이 불가분한 관계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갑자기 웬 생뚱맞은 말이냐고요?

사실 2020년 새해을 맞이하여 연초 세웠던 계획 중 하나가 성경 통독하기였는데 벌써 한해가 저물어가는 가을이 되어 올해가 가기 전 서둘러 읽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경과 과학이 때려야 땔 수 없는 관계임을 과학자들의 증언을 통해 기록하였습니다.

다양한 성경의 저자들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된 만큼 베스트셀러의 1위의 자리에 오른 성경. 또한 성경은 한권의 문서가 아니라 기원전 1,500년경부터 기원후 100년경에 이르는 긴 세월동안 약 34~35명의 의해 쓰여진 66권의 책들의 묶음입니다 (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 구성). 약 1,500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의 저자는 이사야나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도 있었지만 에스라와 같은 제사장도 있었고, 세리였던 마태, 어부였던 베드로와 요한, 의사였던 누가 뿐 아니라 목동이나 장막을 짓는 자도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시대와 다른 직업과 환경 속에서 다른 관점으로 쓴 책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모순점을 발견하지 못한 이유는 바로 성경의 참 저자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베드로후서 1장 21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독교인이 보는 서적이라는 생각으로 성경을 보다보니 그저 한권의 교리서, 이스라엘 역사서, 또는 허구와 소설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어느 한 구절이라도 사실이 아닌 말씀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만 인간의 무지에서 오는 잘못된 지식에 불가한 것일 뿐입니다.

문명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사람의 부족한 지식으로 인해 성경의 증거들을 믿지 못했지만, 오늘날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성경이 사실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땅(지구)을 공간에 다신 하나님

그 중 3,500년경에 쓰여진 욥기서에 기록된 지구에 대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출저:픽사베이

그(하나님)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earth)을 공간에 다시며 (욥기서 26장 7절)

땅(지구)을 공간에 다셨다는 말씀은 지구가 허공에 떠 있다는 뜻입니다.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지구가 우주 한 공간에 떠 있다는 것은 어린아이도 아는 얘기지만 그 당시 고대 사람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였습니다. 다만 그들은 지구가 무엇엔가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집트 신화를 통해 바라본 우주관

이집트인들은 허공에 떠 있는 지구에 대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누트 여신의 이야기를 통해 잠시 엿볼까 합니다.

이집트는 태양신 ‘라’를 믿는 나라입니다. ‘라’에게는 슈(공기의 신)와 테프누트라는 두 남매가 있었는데 그들은 서로 결혼하여 또 두 남매를 낳게 되었어요. 바로 대지의 신 ‘게브’와 하늘의 신 ‘누트’였습니다.

오빠인 ‘게브’와 여동생인 ‘누트’는 그들의 부모처럼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라’는 이 지구에 생명체들이 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두 사람이 가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어요. 그러나 서로 사랑했던 게브와 누트는 ‘라’의 명령을 어기고 늘 함께 했답니다. 그래서 결국 ‘슈’에게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게 하고 그 사이에 지탱해달라고 당부했어요. 결국 게브와 누트는 서로 떨어지게 되었고 게브는 땅, 누트는 하늘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사실이다

어느 날 태양신 ‘라’는 누트의 몸에 무지개 모양으로 별들을 수 놓았는데, 고대 이집트인들은 밤하늘의 은하수를 누트여신이라 생각했죠. 또한 누트여신이 태양을 뱉으면 아침이 되고, 태양을 삼키면 밤이 된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나 17세기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후에야 제대로 된 우주관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주(宇宙)에 불가사의(不可思議)한 공간있다

그리고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이 하나 더 발견되었는데요. 그건 바로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라는 말씀입니다.

 

공간에 떠 있는 지구에 대한 학설로 주목하지 않았던 북편 하늘에 허공이 있는 사실.

미국의 3대 천문대에서 망원경을 사용해 관측한 결과, 우주의 1%에 해당하는 거대한 부분이 다른 부분과는 달리 비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죠.  이 공간은 북두칠성과 목동자리 뒤, 지구에서 약 4억 광년 되는 거리에 지름이 무려 3억 광년에 이르는 거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81년 10월 13일자 중앙일보)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보통 이 정도의 크기면 약 1천억(億)개의 별로 구성되는 은하(銀河)가 2천개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과학보다 앞선 성경

이렇듯 성경은 우리 인간의 과학보다 수천 년 앞서서 지구가 허공에 떠 있음과 북편 하늘에 빈공간이 있음을 기록하였습니다. 3,500년경에 기록된 욥기서에 우리의 지식으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과학적 사실이 있음을 어떻게 알았을까요?그것은 성경이 바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직접 기록하신 책이며 또한 사살이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무조건 성경은 허구다, 모순덩어리다 생각하며 하나님의 부인하지 말고 과학보다 훨씬 앞선 하나님이 친히 저자가 되신 성경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출처] 우주(宇宙)에 불가사의(不可思議)한 공간있다.|중앙일보 1981. 10. 13.

[출처] 고대 이집트의 우주관과 '누트'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