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

성경이 사실인 또 하나의 증거

계도(計圖) 이탈 2020. 11. 9. 00:07

오늘은 성경이 사실이라는 또 하나의 증거, 바로 성경의 예언을 통해 성경이 사실임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고레스에 대한 예언

먼저 바벨론 나라를 멸망시킨 바사(폐르시아)의 왕 고레스에 대한 예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간 바벨론 나라에 포로로 사로잡혀 간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이스라엘을 해방시킨 사람이 바사 왕 고레스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이방나라의 왕이었던 그가 그 당시에 아주 놀라운 말을 한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요.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에스라 1장1~3절)

하나님을 믿기는커녕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지도 못했던 고레스가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그 이유는 고레스가 태어나기도 전에 그의 이름과 그가 할 일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 ··· 내가 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나의 사로잡힌 자들을 값이나 갚음 없이 놓으리라 만국의 여호와의 말이나라 하셨느니라 (이사야 45장1~3, 13절)

성경의 기록을 보기 전 고레스는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철옹성 같은 바벨론을 정복했다고 생각하였는데 성경의 예언을 보고는 이 모든 일을 가능케 하신 것이 바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였음을 깨닫게 되었죠. 그래서 그 후에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까지 예언된 성경의 기록을 보고는 그대로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고레스에 대한 예언이 기록된 이사야서는 언제 기록되었을까요? 고레스가 이스라엘을 해방시기키 약 170년전에 기록된 에언서였습니다.

우리도 만약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의 이름과 내가 할 일이 미리 기록된 책을 발견했다고 가정한다면 정말 눈이 휘둥그레 해 질 정도로 놀랍지 않겠어요? 또한 그 책을 기록한 이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알아보려고 했을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고레스도 자신에 대하여 기록된 예언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입니다.

네 나라에 대한 예언

또 한가지 예언을 더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엔 헬라 나라가 메대·바사 나라를 멸망시킬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내가 생각할 때에 한 수염소가 서편에서부터 와서 온 지면에 두루 다니되···그 염소 두 눈 사이에는 현저한 뿔이 있더라 그것이 두 뿔 가진 ··· 수양에게로 가까이 나아가서는 더욱 성내어 그 수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꺾으나 수양에게는 그것을 대적할 힘이 없으므로 그것이 수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으나 능히 수양을 그 손에서 벗어나게 할 이가 없었더라 수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다니엘 8장5~8절)

그러나 놀랍게도 바벨론이 멸망되기 직전에 하나님께서 이 예언을 주신 것입니다. (다니엘 8장1절)

[참고 서적]CLP성경사전-기독교문사
벨사살: 나보니두스의 아들이며 느부갓네살의 손자로서 신바벨론 제국의 마지막 왕.

 

정확히 성경은 바벨론이 멸망하기도 전, 약 250년 후에 일어날 메대·바사와 헬라나라의 역사에 대해 예언한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헬라나라의 첫째 왕이였던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 네 나라로 분열 될 것도 예언하고 있습니다. 

 

네가 본바 두 뿔 가진 수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털이 많은 수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이요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 권세만 못하리라
 
(다니엘 8장 20~22절)

 

여기서 ‘큰 뿔이 꺾이고’ 라는 것은 '알렉산더 왕이 죽고 난 뒤'라는 것이고, ‘네 뿔이 났은즉’ 이라는 말은 알렉산더의 휘하에 있었던 네 장군에 의해 헬라제국이 분할 통치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예언대로 네 나라가 세워진 것입니다. 이와같은 역사를 통해 성경은 미래 일을 내다보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은 예언

우리 인생들은 내일 일도 알지 못하는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성경의 예언은 지금까지 틀림없이 이루어져 왔고 앞으로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예언이 남아 있을까요?

성경은 사망도, 슬픔도 고통도 없는 영원한 천국이 올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지나간 역사를 통해 영원한 행복만이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하나님의 말씀도 우리는 사실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성경도, 하나님에 대해서도 너무 무지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고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학을 뛰어넘는 성경의 말씀과 하나님의 놀라운 예언 성취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존재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천국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