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 점심은 '밀푀유 나베'

계도(計圖) 이탈 2021. 7. 5. 00:27


고기가 들어가는 요리면
어떤 요리든 마다하지 않는 남편이
요즘 전골요리에 꽂혔네요.
그래서 생각보다 만들기 쉬운
밀푀유 나베로 점심을 준비했어요.
세번째 만들어 보는거라 익숙하긴 하지만
매번 조금씩 맛이 달라 신경이 쓰이네요.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음 ^^:)

먼저 밀푀유 나베에 들어가는 재료부터 볼까요?

재료준비

소고기 600g,
알배추, 적상추, 깻잎,
새송이 버섯, 표고버섯,
숙주나물, 육수

 

재료를 깨끗이 손질한 다음 본격적으로 만들어 볼까요?
배추, 소고기, 상추, 배추, 소고기, 깻잎 순으로
차곡차곡 쌓아주심 됩니다.
밀푀유 나베의 특징은 여러겹으로 쌓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측면으로 장식하기 때문에
굳이 모양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렇게 냄비 바깥에서 부터 안으로 세워서 놓으면
마치 꽃이 핀 듯한 비쥬얼이 나옵니다.
그리고 가운데 부분을 버섯으로 장식하고
육수를 부어 불어 올리면 끝~~~~!!!
(육수는 부끄럽지만 저만의 비법, 쉿!)

보글보글 끓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보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점심상 푸짐한 일본식 밀푀유 나베,
한번 드셔보세요~

휴~~~저녁엔 또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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