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8

쌈 오리에 반하다

무심결에 TV광고를 본 남편이 지난 주부터 쌈닭, 쌈닭, 노래를 불려서 큰 맘 먹고 쌈 오리에 도전해 봤어요. 광고는 '누구나 홀닥 반한 닭' 이였던 것 같은데 닭요리를 워낙 좋아하는 남편이다 보니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싶었나봐요. 그래서 우리 동네에도 저런 닭집이 있을까 하고 검색해 봤더니.흠~ 배달하는 곳은 있던데... 생각한 것보다 양이 너무 적어 '누구 코에 붙이겠나' 싶어 직접 도전장을 내 봅니다. (저희 집 식구가 위대하거든요 ^^;) 주재료 슬라이스 오리 800g, 가시오이, 부추, 단무지(김밥용), 파프리카 2개, 쌈무(와사비), 소스 2종류 배달용은 부추대신 새싹이 들어있었는데 마침 시어머니께서 직접 키우신 유기농 부추가 있어 향긋한 향을 더했어요. 모든 채소는 채 썰어 가지런히 보기 좋..

나의 이야기 2021.05.29

맛있는 호떡 만들기

올 겨울 정말 많은 눈이 왔는데요.이렇게 찬 바람이 불면 더 생각나는 따뜻한 음식들.뜨뜨한 국물 요리도 좋지만 간식으로 먹지 좋은 호떡!오늘은 호떡 만들기에 도전에 해 봤어요. 마침 마트에 호떡믹스가 세일하길래 사 봤어요,덤으로 새로나온 인절미 호떡믹스까지(어떤 맛인지 궁금...^^;)나와있는 설명서대로 믹스! 믹스!안에 넣을 잼믹스도 용기에 담고, 반죽도 한개 크기로 동글게 동글게 준비. 이제 팬에 기름 두루고 구워 볼까요.누름쇠가 있어 쉽게 동그렇게 잘 구워졌네요.(뿌듯!!) 인절미 공고물도 곁들여 ~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있었음)집에서 만들어 먹어 더 맛있는 호떡, 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

나의 이야기 2021.02.18

월동준비:성경 따뜻하게 옷 입다

20년만에 찾아온 한파 정말 올 겨울은 '겨울답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다시 주말부터 추워진다는데 또 얼마나 추울지 걱정이네요. 그래서 우리 가족은 월동준비를 단단히 했답니다. 무슨 월동준비냐구요? 이렇게 성경책도 추위를 잘 견뎌내기 위해 따뜻한 옷을 입었답니다. 제가 직접 만든 건 아니구요, 지인을 통해 따뜻하고 예쁘게 변신했어요. (솜씨가 좋은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제 성경커버를 보고 남편도 아들도 부러워하길래 함께 월동준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소중하니까요. 관심있는 분들도 많을테니 다양한 성경커버 더 구경해 보시고, 여러분도 월동준비하셔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나의 이야기 2021.01.15

삼시 세끼 고민 중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힘드시죠?곧 끝나겠지 했던 코로나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저도 요즘 정말 힘드네요.ㅠ.ㅜ사실 코로나19로 인해 삼시 세끼를 챙겨야 하는게 더 힘들어요.다들 매일 매일 뭘 먹을지 고민들 해 보셨을텐데요.외식을 꺼려하는 저희 가족들도 얼마나 먹고 싶은 것이 많은지...ㅡ.ㅡ;;;그렇다고 안 해 줄 수도 없고 매번 배달 음식만 시켜 먹을 수도 없고...그래서 다양하게 도전해 보았습니다. 늘 식탁 위에 놓여졌던 밑반찬등과 함께 순두부찌개, 돼지국밥, 심지어 안심 스테이크까지...(와~~~~혼자 감탄 중)저의 요리 솜씨를 뽐내며 가족들에게 점수를 땄네요.ㅋㅋ여러분들도 코로나19 뿐 아니라 삼시 세끼의 재앙(?)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나의 이야기 2020.11.17

계도 이탈 中-미니어처 하우스

행복한 나의 집 미니어처로 만들기 군대가는 아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도전해 보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정말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소품 하나하나 일일이 자르고 붙이고... 휴~~~~ 도전한 첫날은 두통이 올 지경이였답니다.ㅡ.ㅡ (내가 왜 이걸 시작했을까???) 시간이 흐르자 저희 아들도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고, 점점 재미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하나둘씩, 가구가 만들어져가고 소품도 완성되어 갔어요. (뿌듯 뿌듯 ^^) 이렇게 1층의 모습이 거의 완성되었네요. 시계, 액자, 피아노, 심지어 악보집까지 일일이 가위로 오리고, 풀로 붙이고, 소파의 작은 구슬까지도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였답니다. 아들이 열심히 만든 수영장도 자리를 잡고, 2층의 욕실과 침실까지 꾸미고 나니 끝이 보이네요. (힘을 내자 영차 ..

나의 이야기 202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