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더위가 꺾이고 가을의 문턱에 다다른 계절에 떠난 늦은 휴가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1박 2일로 드라이브 코스로 휴가를 가게 되었어요. 동해안을 끼고 경남에서 강원도까지의 이동 국지성 호우로 인해 잦은 비에 떠나기 며칠 전부터 날씨만 검색하고 또 검색하고. 걱정만 설레반으로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출발했답니다. 흐렸다 비가 왔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날씨에도 김밥, 족발, 샌드위치, 과자, 아구포 등등 바리바리 싸들고 온 음식을 먹으며 장작 7시간에 걸쳐 도착한 곳은 강원도 '안반데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은하수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찾는 사람이 많다던 명소죠! 맑은 날씨에만 볼 수 있는 은하수이기에 일기예보만 믿고 찾아왔는데 왠걸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