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The Day of Pentecost)이란 기독교의 축일 중 하나로 ‘성령 강림일’ 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시말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께 약속하신 성령을 받는 날이다. 오순절은 한자로 풀이하면 다섯 오(五), 열 순(旬), 마디 절(節)로 50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을 기념함으로 성령을 허락받았다. 오순절의 유래 ① 오순절의 옛 명칭 : 칠칠절 여기서 오순절의 유래에 대해 잠시 살펴보자. 오순절은 구약시대 맥추의 처음 익은 열매를 여호와께 요제로 바친 날(초실절=부활절)부터 50일째 되는 날에 거행되었던 절기로 ‘칠칠절’이라고 불리웠다. 이 절기를 ‘칠칠절’이라는 명칭을 얻게 된 것 역시 맥추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바치는 초실절과 오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