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

첫째 계명을 완수하는 방법 : 새언약 유월절

계도(計圖) 이탈 2024. 11. 18. 22:39

 

하나님을 믿노라 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십계명 중 첫째 계명을 온전히 지키는 방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출애굽기 20장 3절

 

하나님의 첫째 계명에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라는 뜻 외에 '하나님만 섬기라' 라는 두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만 섬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유월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성경은 유월절을 지키게 될 때 하나님 외에 다른 모든 신들을 심판하겠다 하셨으니, 결국 하나님만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을 깨닫고 지키면, 우리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순간에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됩니다.

 

실제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이 사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왕이 대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일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좇기로 하니라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버금 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기명을
여호와의 전에서 내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열왕기하 23장 3~4절

 

요시야왕과 백성이 책에 기록된 언약을 깨닫고 지키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을 깨닫자마자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에 있던 우상들을 없앴습니다. 이 언약이 무엇일까요? 바로 유월절입니다.

왕이 뭇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이 언약책에 기록된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
요시야왕 십 팔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이 유월절을 지켰더라요사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박수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하였으니
···
여호와의 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열왕기하 23장 21~24절

요시야 시대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을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요시야가 깨달은 언약은 유월절입니다.

요시야왕도 나름대로는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했지만, 즉위 후 18년 동안이나 거룩한 성전에 가증한 우상들을 그대로 두었습니다.

이렇게 유월절을 깨닫기 전에는 자신도 모르게 다른 신들을 섬겼던 것입니다.

그러나 유월절을 깨달은 요시야왕은 18년 동안이나 하나님의 성전에 그대로 두었던 우상들을 다 멸했고, 유다 땅에 보이는 우상들까지 다 없앴습니다. 이는 출애굽 당시에 유월절을 통해 다른 모든 신들을 벌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것입니다. 이것이 유월절의 힘입니다.

유월절을 통해 다른 신들을 멸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출애굽 당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여전히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첫째 계명을 온전히 지킬수 있는 방법은 오직 새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라면 새언약 유월절을 지켜 첫째 계명을 완수하여 하나님만 섬기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